주식 종목을 분석하다 보면 PER, PBR, EPS와 함께 ROE라는 지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ROE의 뜻을 이해하고 나면 다음으로 궁금해지는 것은 실제 종목에서 ROE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입니다.
ROE가 5%인 기업과 15%인 기업이 있다면 15%인 기업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ROE가 지난해 20%에서 올해 10%로 낮아졌다면 기업의 경쟁력이 나빠진 것일까요?
ROE가 30%가 넘는다면 자본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기업이라고 판단해도 될까요?
실제 기업분석에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ROE는 분자인 순이익과 분모인 자기자본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ROE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자기자본이 감소하면서 계산상 ROE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에서도 높은 ROE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연도에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면 실제 본업의 경쟁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ROE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ROE를 제대로 보려면 현재 숫자 하나가 아니라 ROE의 추이와 순이익, 자기자본, 부채, 현금흐름 그리고 PBR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종목에서 ROE를 확인하는 방법부터 ROE의 높고 낮음을 판단하는 방법, 과거 ROE와 동종업계 비교, 높은 ROE의 원인을 찾는 방법 그리고 초보자가 ROE를 분석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OE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ROE는 증권사 MTS와 HTS,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의 재무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목의 기업정보나 투자지표, 재무비율 등의 화면에서 PER, PBR, EPS, BPS 등과 함께 표시됩니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증권사 앱이나 금융정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ROE를 확인하고 그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금융정보 서비스마다 표시되는 ROE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순이익의 기준이나 자기자본의 계산방법, 연간·최근 기간·예상치 등의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곳에서 ROE가 다르게 표시된다면 바로 오류라고 판단하기보다 기준 기간과 계산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 숫자는 어떻게 읽을까?
ROE는 일반적으로 퍼센트로 표시됩니다.
5%, 10%, 15%, 20%와 같은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ROE가 10%라면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일정 기간 동안 약 10% 수준의 순이익을 만들어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균 자기자본이 1,000억 원이고 순이익이 100억 원이라면 단순 ROE는 10%입니다.
평균 자기자본이 1,000억 원인데 순이익이 200억 원이라면 ROE는 20%입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ROE가 높은 기업이 같은 자기자본으로 더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ROE 분석의 시작일 뿐입니다.
ROE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일반적으로 높은 ROE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ROE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ROE는 순이익이 증가하면 높아질 수 있지만 자기자본이 감소해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채를 많이 이용해 사업을 확대하는 기업에서도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ROE를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얼마나 높은가?”보다 “왜 높은가?”입니다.
ROE가 낮으면 무조건 나쁜 것일까?
ROE가 낮으면 기업이 자기자본에 비해 적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ROE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직후라면 자기자본은 증가했지만 아직 투자한 자본에서 충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ROE가 낮을 수 있습니다.
경기민감 기업이라면 불황기에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ROE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ROE가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이익도 거의 성장하지 않는다면 자본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낮은 ROE에서도 숫자 자체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는 몇 %부터 좋은 것일까?
ROE에는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ROE 10% 이상이면 좋은 기업, 5% 이하면 나쁜 기업처럼 단순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속한 산업과 사업구조, 재무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설비와 자본이 필요한 기업과 상대적으로 적은 유형자산으로 높은 이익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의 ROE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ROE가 몇 퍼센트인지를 확인한 다음에는 해당 기업의 과거 ROE와 동종업계 기업의 ROE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ROE보다 과거 ROE가 중요한 이유
ROE는 한 해의 숫자보다 여러 해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현재 ROE가 15%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15%라는 숫자만 보면 높은 수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ROE가 25% → 22% → 19% → 17% → 15%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 다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B기업의 현재 ROE가 12%인데 과거에는 4% → 6% → 8% → 10% → 12%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 자본효율성이 좋아지고 있는 이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숫자가 더 높은 기업보다 ROE의 방향이 개선되는 기업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ROE 추이는 몇 년을 보는 것이 좋을까?
기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려면 가능하면 여러 해의 ROE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한 한 해에는 일회성 이익이나 경기변동 때문에 ROE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해 큰 이익을 기록했다면 해당 연도의 순이익과 ROE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숫자만 보면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에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면 ROE가 다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해의 ROE를 살펴보면서 기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가 꾸준히 상승하면 좋은 것일까?
ROE가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 긍정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본업의 성장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ROE도 함께 높아지는 것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이익도 성장하면서 ROE가 개선된다면 기업의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이 좋아지고 있을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순이익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 자기자본이 감소하면서 ROE만 상승했다면 의미가 다릅니다.
따라서 ROE 상승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ROE가 계속 하락하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ROE가 장기간 하락한다면 먼저 순이익을 확인합니다.
기업의 이익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면 ROE 하락은 수익성 악화를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자기자본을 확인합니다.
기업이 이익을 계속 쌓아 자기자본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새롭게 늘어난 자본으로 충분한 추가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ROE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ROE 하락이 반드시 기업의 매출 감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순이익과 자기자본 가운데 어느 쪽의 변화가 ROE 하락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종업계 ROE와 비교해야 하는 이유
ROE는 업종에 따라 일반적인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마다 사업에 필요한 자본의 규모와 자산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행의 ROE와 소프트웨어 기업의 ROE를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같은 산업에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업종에서 A기업의 ROE가 15%, B기업이 10%, C기업이 5%라면 왜 A기업의 자본효율성이 더 높은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높은 영업이익률 때문인지,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인지 또는 부채 활용도가 다른지를 추가로 확인합니다.
업종 평균보다 ROE가 높으면 좋은 것일까?
동종업계보다 ROE가 높다면 기업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좋은 기업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높은 ROE가 과도한 부채 사용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특정 연도의 일회성 이익 때문에 경쟁기업보다 ROE가 높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동종업계보다 높은 ROE를 발견했다면 매출과 영업이익률, 부채와 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의 높이보다 높은 ROE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더 중요합니다.
ROE를 볼 때 순이익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ROE의 분자에는 순이익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순이익이 증가하면 다른 조건이 같을 때 ROE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균 자기자본이 1,000억 원으로 동일한 기업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순이익이 50억 원이면 ROE는 5%입니다.
순이익이 100억 원이면 ROE는 10%입니다.
순이익이 200억 원이면 ROE는 20%입니다.
따라서 ROE가 높아졌다면 순이익이 실제로 증가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이익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해서 모두 본업의 경쟁력이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나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ROE도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이익과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순이익과 ROE도 함께 개선된다면 본업의 성장과 자본효율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업이익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순이익과 ROE만 갑자기 크게 상승했다면 그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ROE를 볼 때 자기자본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ROE의 분모에는 자기자본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자기자본의 변화도 ROE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억 원으로 동일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평균 자기자본이 1,000억 원이면 ROE는 10%입니다.
평균 자기자본이 500억 원이면 ROE는 20%가 됩니다.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낸 것이 아닌데도 자기자본이 작아지면서 ROE가 높아진 것입니다.
따라서 ROE가 크게 상승했다면 분자인 순이익뿐 아니라 분모인 자기자본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자기자본이 계속 증가하는데 ROE가 낮아진다면?
기업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쌓으면 자기자본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자본 증가 속도보다 순이익 증가 속도가 느리다면 ROE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10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만 증가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기업의 순이익 자체는 증가했지만 늘어난 자본에 비해 추가로 만들어낸 이익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ROE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이 쌓아둔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재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채가 많은 기업의 높은 ROE는 왜 주의해야 할까?
기업은 자기자본뿐 아니라 부채를 이용해서도 사업을 운영합니다.
부채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고 높은 수익을 만들어내면 자기자본 대비 이익률인 ROE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재무 레버리지 효과와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에는 이자비용과 상환 부담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고 이익이 안정적일 때는 레버리지가 ROE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적이 악화되면 이자비용이 기업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ROE를 발견했다면 부채비율과 차입금, 이자비용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와 ROA를 함께 보면 좋은 이유
ROE는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수익성을 봅니다.
ROA는 기업의 전체 자산을 기준으로 수익성을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부채를 많이 활용하면 자기자본 대비 이익률인 ROE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ROA까지 함께 살펴보면 기업이 전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OE는 매우 높은데 ROA와의 차이가 큰 기업이라면 재무 레버리지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추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와 ROA는 경쟁하는 지표라기보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기업의 수익성을 확인하는 지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 계산 방법도 알아두세요
지금까지 ROE를 실제 종목에서 어떻게 확인하고 해석하는지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ROE가 왜 높아지고 낮아지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계산 구조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ROE는 단순히 기업의 순이익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순이익과 자기자본이 각각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같은 기업의 ROE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ROE 계산방법을 이해하면 순이익 증가로 ROE가 높아진 것인지 자기자본 감소 때문에 계산상 높아진 것인지 직접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평균 자기자본을 사용하는 이유와 자사주, 증자, 배당 등이 ROE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두면 기업의 자본효율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 ROE 계산 방법도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ROE와 PBR을 함께 보는 이유
ROE는 PBR을 해석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PB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장부상 주당순자산가치인 BPS에 비해 몇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ROE는 그 자기자본을 이용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같은 BPS를 가진 기업이라도 높은 ROE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업과 낮은 ROE를 기록하는 기업의 시장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장은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의 자기자본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PBR·고ROE 기업은 어떻게 볼까?
PBR이 낮은데 ROE가 높은 기업이라면 관심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장부가치에 대한 시장평가는 낮은데 자기자본을 이용한 수익성은 높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저평가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ROE가 지속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회성 이익 때문에 ROE가 높아진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부채가 지나치게 많은 것도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시장에 반영된 기업 고유의 위험요인이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PBR·고ROE는 매수 공식이 아니라 추가 분석을 시작할 수 있는 조건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PBR·저ROE 기업은 어떻게 볼까?
PBR도 낮고 ROE도 낮다면 시장이 낮은 평가를 하는 이유가 기업의 낮은 자본효율성에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많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자본으로 충분한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업은 PBR이 1배보다 낮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ROE를 높일 수 있는 실적 개선이나 사업구조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과 자사주 등 주주환원 정책과 자본배분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PBR·고ROE 기업은 어떻게 볼까?
PBR이 높으면서 ROE도 높은 기업은 시장에서 높은 자본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으로 높은 이익을 만들어내고 이러한 수익성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면 시장에서 장부가치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PBR에는 높은 기대가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ROE가 하락하거나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면 시장이 부여했던 프리미엄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PBR·고ROE 기업에서는 높은 ROE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를 특히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ROE와 EPS를 함께 보는 방법
EPS는 기업의 주당순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ROE는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EPS와 ROE를 함께 보면 이익의 성장과 자본효율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EPS가 장기간 증가하면서 ROE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업의 이익 성장과 자본 활용능력이 함께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EPS는 정체되어 있는데 ROE만 크게 상승한다면 자기자본 변화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ROE와 PER을 함께 보는 방법
PER은 현재 주가가 EPS의 몇 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ROE는 기업의 자본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높은 ROE와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가진 기업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PER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PER은 낮지만 ROE도 장기간 낮고 이익이 감소하는 기업이라면 단순히 PER이 낮다는 이유로 저평가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PER과 ROE를 함께 보면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평가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ROE와 PBR, PER의 관계
계산 기준과 기간이 서로 일치한다는 단순한 조건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PBR = PER × ROE
ROE는 백분율이 아니라 소수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배이고 ROE가 10%, 즉 0.10이라면 단순 관계상 PBR은 약 1배입니다.
PER이 10배이고 ROE가 20%라면 약 2배가 됩니다.
이 관계를 이해하면 높은 ROE를 가진 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PBR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실제 금융정보에서는 PER과 PBR, ROE의 계산 기간과 기준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화면에 표시된 숫자를 단순히 대입했을 때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OE가 갑자기 높아졌을 때 확인할 것
ROE가 전년보다 갑자기 크게 상승했다면 먼저 순이익을 확인합니다.
본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순이익도 함께 성장했는지 살펴봅니다.
다음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자산매각이나 기타 비경상적인 요인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면 높은 ROE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도 확인해야 합니다.
자기자본이 크게 감소하면서 계산상 ROE가 높아진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부채 수준을 확인합니다.
레버리지 확대가 높은 ROE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ROE가 갑자기 낮아졌을 때 확인할 것
ROE가 크게 하락했다면 가장 먼저 순이익이 감소했는지 확인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했다면 본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는지도 살펴봅니다.
반대로 순이익은 크게 줄지 않았는데 자기자본이 크게 증가하면서 ROE가 낮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대규모 증자를 했거나 많은 이익을 내부에 축적했지만 아직 추가 자본에서 충분한 수익을 만들지 못한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ROE 하락도 결과보다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자기업의 ROE는 어떻게 볼까?
기업이 순손실을 기록하면 일반적으로 ROE도 마이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ROE 기업을 단순히 -10%보다 -20%가 무조건 더 나쁘다는 방식으로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적자가 발생한 원인과 자기자본의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적자가 발생했는지, 본업에서 구조적인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자기자본이 매우 작거나 음수인 기업에서는 일반적인 ROE 해석 자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본잠식 기업의 ROE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
ROE는 자기자본을 분모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자기자본이 매우 작아지면 ROE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이 음수가 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양의 자기자본을 전제로 한 ROE 해석이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기업에서는 ROE가 몇 퍼센트인지보다 자본잠식 상태와 부채, 현금흐름 그리고 기업의 재무상태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숫자가 계산된다고 해서 항상 투자분석에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자사주 매입 후 ROE가 높아지면 어떻게 볼까?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현금 등 자산과 자기자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자기자본 감소로 ROE가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사주 매입 이후 ROE가 상승했다면 본업의 이익 증가와 자본구조 변화의 영향을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사주 매입 자체는 기업의 자본배분 및 주주환원 정책과 연결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ROE 상승 하나만으로 자사주 매입의 효과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유상증자 후 ROE가 낮아지면 나쁜 것일까?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면서 자기자본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증자 직후에는 늘어난 자본이 아직 충분한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ROE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조달한 자금을 효율적인 사업에 투자해 이후 순이익을 크게 증가시킨다면 ROE가 다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상증자 이후 ROE 하락만 보고 나쁘다고 판단하기보다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새 자본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합니다.
배당과 ROE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모두 내부에 남기면 자기자본이 계속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한 자본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ROE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이 추가 자본을 활용해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면 배당 등을 통해 주주에게 자본을 돌려주는 것이 자본배분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배당을 많이 하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높은 ROE로 재투자할 수 있는 성장기업이라면 이익을 기업 내부에 남겨 성장에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ROE와 배당은 기업의 성장단계와 자본배분 정책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듀퐁분석으로 ROE를 보는 방법
ROE가 왜 높은지를 조금 더 깊게 분석하고 싶다면 듀퐁분석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듀퐁분석에서는 ROE를 크게 순이익률, 자산회전율, 재무레버리지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기업이 높은 이익률을 만들어 ROE가 높은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많은 매출을 만들고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부채 등 재무레버리지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가 똑같이 20%인 두 기업도 그 20%가 만들어진 구조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높은 ROE의 질을 판단하는 방법
좋은 ROE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높은 숫자보다 지속 가능성과 이익의 질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지 확인합니다.
영업이익도 함께 성장하는지 봅니다.
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의 방향이 크게 어긋나지 않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부채 없이 높은 ROE를 유지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해 동안 비슷한 수준의 높은 ROE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함께 살펴보면 일시적으로 높은 ROE와 지속 가능한 높은 ROE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융주에서 ROE를 어떻게 볼까?
은행과 보험 등 금융기업에서는 ROE가 특히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금융기업은 자기자본이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기자본을 가지고도 더 높은 이익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금융기업은 자본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주에서는 PBR과 ROE를 함께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PBR을 가진 금융주라도 ROE가 장기간 낮다면 낮은 시장평가에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E가 개선되면서 주주환원도 강화된다면 시장평가가 변화할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조업에서 ROE를 어떻게 볼까?
제조기업은 공장과 기계설비 등 많은 자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한 시기에는 자기자본과 자산이 증가했지만 새로운 설비에서 아직 충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ROE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면 ROE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ROE와 함께 영업이익률과 설비투자, 자산회전율, 업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기민감 제조기업은 경기 사이클에 따라 ROE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성장주에서 ROE를 어떻게 볼까?
성장기업은 현재 ROE가 낮더라도 미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규 사업과 연구개발, 시장확대 등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단계에서는 현재의 순이익이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장주에서는 현재 ROE 하나보다 ROE가 앞으로 개선될 수 있는 구조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의 변화, 시장점유율과 사업모델의 확장성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성장 기대를 받고 있지만 장기간 ROE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장의 기대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민감 기업의 ROE는 어떻게 볼까?
경기민감 기업은 업황에 따라 순이익이 크게 변하기 때문에 ROE도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호황기에는 이익이 급증하면서 ROE가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최고 ROE를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기업의 장기 수익성을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황기에는 ROE가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민감 기업에서는 한 해의 ROE보다 여러 경기 사이클을 포함한 장기적인 수익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ROE와 현금흐름을 함께 보는 이유
ROE는 회계상 순이익을 이용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순이익과 실제 현금흐름은 항상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높은 ROE를 장기간 유지하는 기업이라면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 현금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이익과 ROE는 계속 높은데 영업현금흐름이 장기간 좋지 않다면 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ROE와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이 함께 나타난다면 기업의 수익성을 보다 깊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ROE를 이용해 기업을 비교하는 방법
ROE로 기업을 비교할 때는 가능하면 같은 업종의 기업을 선택합니다.
그다음 현재 ROE만 비교하지 말고 최근 여러 해의 ROE를 함께 확인합니다.
평균적인 ROE 수준과 방향을 비교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도 함께 살펴봅니다.
부채 수준을 확인해 높은 ROE가 레버리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PBR도 함께 비교합니다.
ROE는 높은데 PBR은 상대적으로 낮다면 왜 시장이 낮은 평가를 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ROE와 PBR이 모두 높다면 높은 시장평가를 유지할 만큼 수익성이 지속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ROE를 볼 때 초보자가 많이 하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ROE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높은 ROE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 해의 ROE만 보는 것입니다.
일회성 이익으로 ROE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기자본을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자본 감소로 ROE가 높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부채를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높은 레버리지가 ROE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서로 다른 업종을 단순 비교하는 것입니다.
사업에 필요한 자본구조가 업종마다 다릅니다.
여섯 번째는 PBR과 연결하지 않는 것입니다.
ROE는 시장이 기업의 자기자본에 어느 정도의 가치를 부여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ROE를 가장 쉽게 보는 순서
주식 초보자라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먼저 현재 ROE를 확인합니다.
그다음 최근 여러 해의 ROE 추이를 봅니다.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합니다.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확인합니다.
ROE 상승이 실제 이익 증가에서 나온 것인지 살펴봅니다.
자기자본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닌지도 확인합니다.
부채와 이자부담을 살펴봅니다.
영업현금흐름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PBR과 함께 비교합니다.
이러한 순서를 따르면 ROE가 단순히 높은지 낮은지를 넘어 왜 현재의 ROE가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마무리
ROE 보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숫자가 몇 퍼센트인지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ROE는 높은 자본효율성을 의미할 수 있지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ROE가 높아진 이유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높아진 것인지, 자기자본이 감소하면서 계산상 높아진 것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높은 ROE가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ROE보다 여러 해의 흐름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높은 ROE를 한 해 기록한 기업보다 안정적인 ROE를 여러 해 동안 유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수익성을 더 깊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동종업계 비교도 필요합니다.
업종마다 사업에 필요한 자본과 재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산업의 ROE를 단순 비교하기보다 비슷한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PBR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고 PBR은 그 자기자본에 시장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두 지표를 함께 보면 기업의 자본효율성과 시장평가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ROE를 볼 때는 세 가지 질문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현재 ROE는 과거와 동종업계에 비해 어느 수준인가?
ROE가 높아지거나 낮아진 원인은 무엇인가?
현재의 ROE를 앞으로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ROE를 단순한 퍼센트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경쟁력을 분석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은 개인의 분석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